현대카드 앱을 사용하면서 자꾸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현대카드 'Chameleon(카멜레온)' 카드이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어차피 카드는 하나 있어서 관심이 없었는데 현대카드 앱을 자꾸 사용하다보니 계속 눈에 보이게 되어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알아보니 상당히 간단하다. 카멜레온이 색상을 바꾸는 것 처럼 이 카드도 원할 때 마다 카드를 바꿀수 있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 현대카드 중에서 원하는 카드를 현대카드 앱에서 선택해주면 이 카멜레온 카드가 그 카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현대카드는 kt-현대카드M Edition2(청구할인형) 카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 위와 같이 현대카드 앱에서 Chameleon 설정 항목에 들어가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가 나오는데 그중 내가 원하는 카드를 설정해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카멜레온 카드도 똑같은 기능과 혜택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별도 연회비도 들지도 않기에 바로 하나 신청했고 며칠뒤에 우편으로 카드를 받았다.

 

 

 

 보시다시피 카드 디자인이 심플하고 이쁘다. 게다가 카멜레온이름 처럼 보는 위치에 따라서 앞에 나타나는 로고가 다르게 보인다.

 

 현재 내가 이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다.

 

 현대카드를 하나 밖에 갖고 있지 않은데 나는 항상 지갑을 가지고 출근하기에 카드를 가지고 나가는데 집에 있는 와이프가 카드를 사용해야할 때가 있다. 예전 같으면 카드를 두고 나갔을텐데 카멜레온 카드를 발급 받은 뒤로는 아예 카멜레온 카드에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설정해두어 카멜레온 카드를 아예 와이프보고 가지고 있으라 고 했다.

 

 이런 점이 편리할 뿐더러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는 일정 금액을 사용해야 혜택이 발생하는 카드이기에 어느 정도 누적 금액을 쌓아야 하는데 와이프와 내가 각각 다른 곳에서 사용하더라도 하나의 카드로 누적금액이 쌓이고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이런 점이 참 편리하다.

 

 만약 현대카드를 여러장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여러장 모두 가지고 다니지 말고 이 카멜레온 카드를 발급 받아 모든 카드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한 장의 카드로 편리하게 이용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