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우리 딸 신발 선물을 받았다. 안그래도 내가 하나 사줄까 했었는데 동생도 아디다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신발을 선물해줬다. 모델명 BB9980, '아디다스 VS ADV CL CMF INF' 라는 신발이다.

 

 

  박스가 작아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측면에 보면 모델명과 사이즈가 적혀 있는데 모델명은 'bb9980' 사이즈가 130이다. 정말 작다.

 

 

 박스를 열어보니 흰색의 작고 귀여운 신발이 들어있다. 역시 신발은 작으면 작을수록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한참을 쳐다봤다. 내 손 한뼘보다도 작은 신발이라니... 그런데 우리 아기 발은 아직 115 밖에 되지 않는다. 멋내기용으로라도 신겨야겠다.

 

 

 

 

 아기 신발이기에 뭐 디자인까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명색에 운동화 리뷰인데 대충이라도 살펴보긴하자.

 

 

  일단 갑피는 가죽으로 되어있다. 진짜 동물 가죽이 아니라 인조합성가죽이다.

 

 옆에서 보면 점선으로 된 아디다스 삼선이 박혀있고 미드솔부분에는 아디다스로고가 레터링 되어있다. 이 2가지만 봐도 아디다스 신발이란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미드솔과 아웃솔이 일체되어있고 이 부분의 재질은 특수합성 배합고무라고 한다. 잘 닳지 않아서 좋긴 한데 쿠션감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아웃솔 부분에도 아디다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밑에서 봐도 귀엽게 생겼다.

 

 

 위에서 보면 아기들이 쉽게 신고 벗게 하기 위해 밸크로형식(일명 '찍찍이')으로 되어있다. 이렇게 보고 있자니 어렸을 적에 아식스 찍찍이 신발을 신고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혀부분에는 진한 분홍색의 아디다스 로고가 레터링되어있다. 그러고보니 아디다스 로고가 참 많이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힐카운터부분에는 삼선이 그려져 있는 끈으로된 고리가 있다. 이부분도 위에 벨크로 처럼 신발을 신고 벗을 때 편하게 해주기 위해 달려 있다.

 신발 안쪽을 보면 내피가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있어 아기 피부가 닿아도 쓸림이 없을 듯 하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깔창은 분홍색이며 약간의 쿠션감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아기 운동화 아디다스 VS ADV CL CMF INF (BB9980)에 대해 알아봤는데 신발이 작아서 그런지 정말 이쁘고 귀엽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신기고 벗기는 것도 편하게 되어있고 내피도 부드러워서 아기 신발로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