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한다는 것은 정말 보통일이 아니다. 물론 와이프가 육아를 하는 시간이 훨씬 많지만 주말에 같이 놀아주고 씻기고 밥 먹이고 하다보면 체력이 방전된다. 그래서 와이프를 보면 대단하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다.

 뭐 아무튼 오늘은 제목 그대로 우리 아기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어플 삐요로그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삐요로그는 안드로이드나 ios 둘다 사용가능하다. 와이프는 갤럭시에서 나는 아이폰에서 사용하고 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기록을 해놔서 무슨 일을 했는지 목록이 나타나있다. 여러 기록된 정보들이 표시되지만 주로 많이 확인하는 것은 수면시간과 수유시간과 수유양이다. 이 세가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아기의 컨디션이 크게 좌우 되기 때문이다.

 기록 방법은 간단하다. 기록을 해야하는 항목을 선택해주면 수유만 시간과 양을 체크하는 부분이 나오고 나머지는 전부 시간만 체크해주면 된다. 별도로 메모를 해야한다면 따로 메모도 가능하다.

 기록을 해주면 그 기록을 바탕으로 표를 정리 해주는데 이것 또한 수면시간과 수유양을 주로 체크한다. 이 정리표로 수면 패턴을 체크 할 수 있고 수유양도 얼마나 늘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성장 곡선은 WHO기준 아기 평균키와 평균체중 그래프인데 아기의 키와 체중을 입력하면 어디쯤 되는지 그래프로 나타내준다. 현재 우리 아기 키는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아빠를 닮아서 그런가??!!).

 마지막으로 설정탭이 있는데 여기서는 내 입맛에 맞게 삐요로그를 설정 할 수 있다. 온도 단위 설정부터 기록할 목록의 순서변경 및 삭제 등 편집이 가능하고 아래의 사진처럼 주야간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주간모드 화면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이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기능을 하나 뽑으라면 공유 기능을 뽑고 싶다. 삐요로그는 한 종류의 기기에서만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 설정이된 모든 기기에서 기록이 가능하다. 그래서 굳이 와이프의 핸드폰이 없더라도 내 핸드폰으로 기록도 하고 확인도 가능해서 더욱 편하게 기록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육아 필수 어플 삐요로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육아를 준비하거나 하고 있는 분들 이시라면 사용해보시기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