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와이프와 함께 오랫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이번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자는 말이 없다 를 봤는데 역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재미있었다.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면 더욱더 재밌는데 막상 영화를 보기 위해 티켓팅을 하려고 보면 비싼 금액에 이 영화가 정말 재미있기는 한건지 아니면 조금 기다리고 VOD서비스를 이용해서 보는게 더 낫지 않을런지 여러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는 것이 데이트를 하는 맛도 있고 최신영화를 빠르고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티켓팅을 한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싸게 보기 위해서 각종 할인혜택이 있는 카드를 사용한다거나 카드 또는 통신사 포인트를 사용하는데 그 중에 이번에 사용한 통신사 포인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먼저 내가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는 KT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위해 KT 멤버쉽 포인트를 사용하였다. KT에 들어가 정확히 롯데시네마에서 어떻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 부터 살펴보았다.

 

 

보니깐 회원등급마다 혜택이 다른데 나는 VIP가 아닌지라 공짜로 볼 수 있는 혜택은 없고 최대 3,500원 할인만 받을 수 있었다. 잘 읽어보아야 할께 현장에서는 매점 할인만 받을 수 있고 티켓팅 할인은 앱이나 웹으로 예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다. 또한 제외 상영관도 있어서 이 점도 유의를 해야 한다. 특이한 점은 추가 혜택에 동반할인도 되어있는데 본인 제외한 1인도 할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영화보러 가기 전에 위와 같은 혜택들을 알고 보러 갔어야 했는데 이런 점을 모르고 무턱대고 현장에 가서 KT 멤버쉽 카드를 내밀고 할인 해달라고 하면 민망한 상황이 벌어 질 수 있다. 내가 이번에 예전 처럼 현장에서 티켓팅 할때 KT 멤버쉽 카드를 제시하면 당연히 해주는 줄 알고 자연스럽게 포인트 할인을 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해서 현장에 가서 앱으로 예매를 하고 남은 시간 동안 밥을 먹고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영화를 봤다. 지금 생각해보니 동반 할인도 받을 수 있었는데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

 

 롯데시네마에서 사용 할 수 있는 KT 포인트 혜택을 잘 숙지하여 영화를 볼 때 조금더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