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LED 작업 2탄이다.

 

LED 점등을 확인한 후에 순조롭게 조립을 진행해 나갔다.

 

중간 중간에 구멍도 뚫어 주면서 에나멜선 지나가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조립을 완성하였다.

 

 

먹선을 넣어주지 않아 밋밋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멋있는건 변함없다.

역시 제일 좋아하는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다웠다.

 

조립을 다하고 나서 에일팩을 장착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전선이 단선된 곳은 없는지 확인도 하고 조립된 상태에서 LED를 점등하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보고 싶기도 하여 보조배터리에 연결을 해보기로 했다.

 

 

눈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게 너무 너무 멋있다.

눈에만 LED작업을 해주었는데 이정도로 멋있는데 눈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LED 작업을 해주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눈에서 빛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욱더 멋있어 보였다.

 

그렇게 넋을 놓고 감상을 하고 있던 찰나 눈에 조금 거슬리는게 있었으니....

바로 머리 부분이었다. 머리 부분에서 너무 빛이 많이 새어 나왔다.

3파이 LED를 넣어서 그런지 빛이 강해서 플라스틱을 뚫고 빛이 새어 나왔던 것이다.

 

 

위에서 보니깐 해도 너무 했다....ㅜㅜ

실제로 보면 대머리 처럼 빛이난다. 눈에만 빛이 나오게 하고 싶은데 머리에서도 빛이 나오니 보기가 안좋아서 고민 끝에 은박지를 머리 내부에 넣어주기로 결정했다.

 

 

사진처럼 머리에 은박지를 넣어주고 다시 조립을 하려고 보니깐

LED의 극이 은박지에 닿아서 타버릴까봐 전부 절연테이프로 감아주고 조립을 하였다.

그러고 나서 다시 점등.

 

 

확실히 넣어주기 전보다는 빛이 안새어 나오는데 은박지로 가리지 못한 부분은 여전히 새어 나왔다. 도색을 해주면 나을런지 모르겠는데 도색을 할 수가 없으니 일단 여기에서 만족을 하였다.

 

 

다음에 조립하고 LED작업을 해볼 이번에 나온 RG 아마츠미나 박스 위에서 한컷!

확실히 눈에 불이 들어오니깐 진짜 로봇같은 느낌이 든다.

도색을 하면 더욱 로봇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아직은 도색 실력이 안되기 때문에 다음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건담에 LED작업을 해보았는데 정말 쉽지가 않은 작업이었다.

고작 SD를 하는데에도 이정도로 어려운데 RG등급의 건프라에 하면 어떨런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그래도 차근 차근 하다보면 노하우도 생기고 실력도 늘어서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SD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LED 작업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