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울면 안아주고 잠재울 때 안아주고 놀아줄 때 안아주고 안아주는 시간은 많은데 아기가 조금씩 몸무게가 늘어나니깐 점점 안아주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처음에 아기가 무거워 봤자 얼마나 무겁겠어 싶었는데 막상 안아주고 놀아주고 달래주다 보면 상당히 힘이 든다. 그나마 가만히 안겨 있으면 괜찮지만 막 몸을 비틀고 다리로 밀고 팔로 밀면 더욱 힘들어진다. 그러다보니 아기와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와이프가 손목이 너무 아프다고 호소하길래 조금이나마 안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여러 아이템을 찾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바운서였다. 바운서를 찾아보니 보통 얼마 못가서(4개월 정도) 사용 못한다길래 대여를 할까도 생각했는데 괜히 찝찝해서 그냥 구매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바운서로도 사용 가능하고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 ..
아기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타고다니는 유모차. 우리 아기도 조금 있으면 유모차를 탈 시기가 다가오기에 미리 준비를 해야 했는데 때마침 아버지께서 손녀딸 유모차 하나는 사줘야겠다고 하시면서 골라보라고 하셨다. 감사한 마음으로 유모차를 느낌있게 픽하려고 했더니 어떤 유모차를 골라야 할지 느낌있게 막막해졌다. 처음에는 그냥 코스트코에 있는 유모차를 구매할까 했는데 와이프가 디자인이 별로라고 하여 못샀다. 그래서 이왕 살거 제대로 알아보고 사야겠다 싶어서 알아봤더니 유모차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뉘었다. 휴대형, 절충형, 디럭스형 이렇게 3가지로 나뉘었는데 휴대형은 가지고 다니기는 편하지만 작은감이 없지 않아 있고 디럭스형은 승차감이나 크기, 안정성면에서 좋지만 너무 커서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보관하는 것도 문..
우리 아기가 언제부터인가 자꾸 꼴깍꼴깍 소리를 내면서 역류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지켜봤는데 점점 심해져가고 심지어는 목구멍에 올라왔다가 내려가는걸 보기까지 했다. 그러니 되새김질도 하게 되고 역류를 해서 그런지 아기가 많이 고통스러워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다 알게된 것이 바로 기능성분유. 그중에서도 역류를 방지해주는 분유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바로 '노발락AR' 이다. 노발락AR에는 전분이 들어가있어서 일반 분유들보다는 확실히 걸쭉하고 입자도 크다. 그래서인지 아기가 먹는걸 보면 다른 분유보다 천천히 먹게 된다. 타분유와 비교사진은 아래 관련글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글 - [육아 6주차] 역류 구토 증상으로 힘든 ..
아기가 집에 온지 벌써 한달이 되간다.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는 그렇게 아기가 집에 오기를 바랬는데 막상 집에 와서 육아를 시작하니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가 그립다. 그때는 밤에 푹 잤는데 지금은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니 하루가 더 길게만 느껴진다. 오늘밤은 어떤 밤이 될지 참 걱정을 넘어서서 무섭기까지 하다. 각설하고 아기 분유 수유를 하다보니 젖병을 수도 없이 사용하는데 반나절만 지나도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6개까지 사용한다. 그러니 자주 자주 설거지를 해주는데 해주고 나서도 말리고 소독도 하려면 그 시간 또한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육아 필수템이라 불리는 아기 젖병 소독기 유팡 플러스를 구매하였다. 관련글 - 아기를 위한 명품 젖병소독기 유팡플러스 개봉기 유팡 플러스를 사용한지 약 1달이 되어가는데 ..
요즘 쪽쪽이가 우리집 평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쪾쪽이가 무슨 평화를 가져다주는가 싶겠지만 확실히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바로 아기의 울음을 뚝 그치게 해준 다는 뜻이다. 이유도 없이 끊임도 없이 엄청난 울음 소리를 듣고 있자면 처음에는 달랜다고 해보지만 달래지지 않을 경우는 점점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진다. 이러다보니 아기 우는게 무섭기까지 한데 그 공포를 쪽쪽이가 많은 부분 해결해주고 있다. 쪽쪽이를 안 물때도 있지만 물기 시작하면 조용해지다가 이내 잠이 들어서 집안에 고요함을 가져다 준다. 그러면 그 순간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다. 이렇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 쪽쪽이도 사용을 하려면 아무래도 아기가 사용하는 것이기에 소독을 해줘야 한다. 집에 소독기인 유팡 플..
아기가 태어난지 이제 6주차가 되었다. 엊그제 태어난거 같은데 벌써 6주차가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집에서 와이프와 같이 아기를 키우다보니 드는 생각이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가 정말 꿀같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내 개인적인 시간이 없어지고 특히나 밤에 일어나서 우는 것을 달래주고 분유를 타서 줄때는 비록 와이프와 나눠서 할지라도 군대에서 야간 근무 할때가 그리워지게 만들 정도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정말로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은 바로 우리 아기가 펑펑 우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이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바로바로 조치를 취해주겠지만 아직은 그렇게 할 수 없기에 우는 아기를 바라보고 그냥 달래줘야 한다는 것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나마 지금은 배고플 때와 기저귀 갈아달라는..
아기를 키우다보면 정말 맞춰 줄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분유 온도, 집안 조명 세기, 먼지 제거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내 온도 습도 조절 또한 맞춰 줄 것 중 한가지이다. 처음에는 전혀 필요 할 것 같지가 않아서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육아를 하다보니 지금 집의 온도가 아기한테 적정한 온도인지 습도는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것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구매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구매한 것이 베어스토리 디지털 실내 온습도계이다. 실내 온습도계라고 해서 온도, 습도만 표시해주는 것은 아니다. 온습도는 기본으로 알려주고 시계, 알람, 기억된 시각의 실내온도의 최대, 최소값을 알려준다. 구성은 온습도계 본체 하나로 간단하다. 버튼은 설정, max/min, 모드 세가지가 있고 뒷면을 보면 거치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