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어렸을 때는 물을 많이 끓여 먹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보니 물을 사먹는데 그 값이 만만치 않다보니 최대한 저렴한 곳에서 물을 사게 된다. 뜬금없이 왜 물 얘기를 하는가 하면 코스트코를 방문했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서다. 코스트코가 물이 굉장히 저렴하다. 코스트코 특히 내가 자주 방문하는 광명점은 그 물이 매장 제일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경로로 가던지 매장 안쪽으로는 꼭 가야한다. 안쪽으로 가는 길은 많은 유혹들이 존재하는데 오늘 나를 유혹한 것은 바로 마스카포네 롤케익이다. 빵 코너에 구석진 곳에 치즈케익, 밀크푸딩과 함께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치즈케익도 먹어보고 밀크푸딩도 먹어본 것이라서 안 먹어본 마스카포네 롤케익을 바로 집었다. 그러고는 나머지 장을 보고 휘리릭 집으로 왔다...
더위를 피해서 오랫만에 코스트코를 갔다. 역시나 코스트코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시원해서 좋았는데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빵코너를 돌다보니 처음 보는 것이 눈에 띄었다. 블루베리가 쌓여져 있어서 그런지 검정색으로 보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블루베리가 올라가 있는 밀크푸딩이었다. 원래부터 있었던 건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맛이 궁금해서 카트에 바로 담았다. 제품 이름은 밀크푸딩이라고 되어있는데 단순히 밀크푸딩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블루베리가 올라가있다. 주성분은 우유, 블루베리, 유크림, 젤라틴이다. 총 내용량은 1,320g인데 6개가 들어있다. 칼로리는 개당 292kcal이다. 거의 한개당 밥 한공기 수준이다. 뭐 이정도 칼로리 수준이라면 코스트코 빵 코너..
며칠전 코스트코를 방문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냉동식품 코너를 들렀는데 한눈에 딱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치즈피자다. 피자는 나도 좋아하고 와이프도 좋아하는 편이라 서로 상의 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를 하였다. 아무 생각없이 집어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무려 4판이나 들어있다. 양은 괜찮은 것 같고 일단 상자만 보면 100% 진짜 치즈에 그런 치즈가 듬뿍 올라가있어서 굉장히 맛있게 보인다.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비닐에 포장된 냉동피자들이 4판이 들어있다. 비닐을 뜯어서 보니 치즈가 듬뿍 올라가있다. 이 상태로 오븐에 굽던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되는데 오븐에 구우면 더 맛있을 듯 하지만 얼른 먹어보고 싶기에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로 결정했다. 전자레인지로 6분정도 돌렸더니 김이 모락모락..
평상시에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웬만하면 음식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으려고 하는데 막상 먹다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부지기수이다. 그래서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 그 종류가 3가지나 된다. 비타민C, 프로폴리스, 엘카르니틴 이렇게 3가지를 먹고 있는데 얼마전에 비타민C가 다 떨어져서 다시 구입을 하려고 보다가 비타민C만 먹는 것보다 멀티비타민을 먹는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하여 이번 기회에 멀티비타민을 구매하기로 했다. 여러 종류의 멀티비타민이 있었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바로 얼라이브 멀티비타민 원스데일리 포맨이었다. 60정 기준으로 가격이 만원 후반대여서 저렴하였고 평들도 괜찮았기 때문이다(사실 평가 보다 가격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긴 하였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2개(120정, 4개월치)를 구매..
동생이 시내를 나갔다가 딸기 오믈렛을 사왔다며 한상자를 주었다. 무슨 브랜드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덥석 받아왔는데 집에서 먹으려고 확인해보니 르브레드랩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확인해보니 꽤나 유명한 브랜드인가 보다. 사실 딸기 오믈렛은 청주에 있을 당시 워낙 유명한 곳이 있어서 그곳 외에는 전혀 찾아서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과연 이 브랜드의 딸기 오믈렛 맛은 어떨지 궁금했다. 포장 상자는 앞에 르브레드랩이라는 간결한 로고와 함께 깔끔한 느낌을 줬다. 딸기 오믈렛을 이렇게까지 포장 할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그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상자가 이쁘니 안에 내용물이 뭐가 들어있던지 간에 고급지고 맛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15개의 딸기 오믈렛이 들어있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
시켜서 먹는 피자도 좋지만 매번 시켜 먹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번거롭기에 저렴하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찾다 보니 마트에 냉동피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하여 저번에는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었고 이어서 오늘은 오뚜기 불고기 피자를 먹어보았다. ♣관련글 - 집에서 간편하게 특별한 미식의 경험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 내가 간 마트에는 냉동피자 종류가 꽤나 많아서 무엇을 먹어볼지 고민을 했는데 오뚜기 쉬림프 피자를 집으려는 순간 와이프가 말했다. 불고기 피자를 먹고 싶다고. 쉬림프가 먹고 싶었지만 와이프의 평화는 곧 내 평화와도 같기에 불고기 피자를 집어 카트에 넣었다. 상자를 읽어보니 돌판오븐에 구워 만들었다고 한다. 아마도 도우를 돌판오븐에 구워 만들었다는 것 같다...
코스트코가 생기고 초창기에 사람들의 카트에는 거의 치즈볼 통이 하나씩 들어있었다. 요즘은 많이들 구매를 안하는 것 같긴 하지만 처음에는 한번 먹어보겠다고 너도 나도 하나씩 사던 모습이 생각난다. 나도 예전 생각이 나서 3주전 코스트코를 갔다가 치즈볼을 구매하였다. 오랫만에 구매를 해서 그런지 맛이 어떠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짰다는 것은 확실히 기억난다. 하지만 왜 한번 먹고 안 먹게 된지 그건 잊어버렸나 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 보기는 좋다! 치즈볼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온 치즈볼이다. 용기만 보면 색감이 정말 치즈맛이 강하고 맛날것 같다. 용기에 묻어있는 치즈 가루? 과자 가루?를 보면 더욱 치즈 맛이 강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뚜겅을 열어 용기 속을 살펴보면 이렇게 치즈볼이 한가득 있는데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