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도미노 피자 7치즈 앤 그리드비프 포테이토 피자를 먹었었다. 여느 때와 같이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올리고 올린 글을 트위터에 옮겼는데 이상하게 그 글에 마음에 들어요 3회가 찍혀있고 1회 리트윗이 되었다. 반응이 있어서 매우 재밌고 신기했는데 자세히 보니 도미노피자에서 마음에 들어요를 해준 것이다. 도미노피자에서 내 글에 반응을 보이다니 더더욱 신기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났는데 도미노피자 트위터에 '도미노 후기를 올려줘' 당첨자가 나라고 해서 올라온 것이다. 처음에는 뭔가 싶어서 무시하고 넘어갔다가 다시 확인해보니 정말로 내가 당첨된 것이었다. 와~!! 이런 이벤트가 있었는지도 몰랐고 또 이벤트 같은 것에 당첨된 것이 처음이기도 해서 놀랍기도 하고 정말 정말 기뻤다. 

 

 

 

 

너무 기뻐서 답글도 남겼다.

 

 

 조금 기다리니 쪽지가 왔다. 이벤트 당첨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확인코드와 주의사항이 적혀져 있다. 주의사항을 자세히 읽어보니 연락처로 기프티콘 전달 예정이므로 주소는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럼 왜 주소창을 만들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아무튼 정독을 하고 확인코드를 입력하러 입력창으로 넘어갔다.

 

 

 

 

 동의함으로 선택해주고 자택주소를 제외한 나머지 빈 항목들을 전부 채워주었다. 그리고 6일이 지난 오늘 문자로 기프티콘이 왔다. 받아보고는 놀랐다. 이벤트 당첨 경품이라고 해봤자 몇% 할인쿠폰 이런 것으로 보내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7치즈 앤 그릴드비프 그것도 라지 사이즈로 한판 기프티콘이 온 것이다. 그러고보니 연락처로 기프티콘을 준다고 했었는데 그걸 그새 까먹고 쿠폰만 생각하다가 기프티콘을 받아서 더 놀랐을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던 간에 기분은 좋았다.

 

 

 받은 기프티콘인데 가격이 32,900원이다. 할인받고 하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판을 받았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이번에 도미노피자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서 좀 알아보았더니 도미노피자에서 하는 이벤트가 굉장히 많았다. 그동안 왜 전혀 모르고 살았는지 진작에 알았으면 많이 신청해봤을텐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매번 똑같은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생기게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를 먹을 때마다 이벤트가 있다면 알아보고 참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