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

아디다스 운동화 추천 아디다스 퍼렐 윌리엄스 테니스 휴(B41792)

은긱스 2019. 2. 1. 17:09

 얼마전 아디다스 운동화를 하나 구매했다. 바로 '아디다스 퍼렐윌리엄스 테니스 휴' 라는 운동화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여기 저기 가격을 비교해보고 바로 구매해버렸다. 이것 저것 할인 적용을 해서 구매했더니 5만원 중반에 살 수 있었다.

 


 

 아디다스 퍼렐윌리엄스 테니스 휴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퍼렐 윌리엄스의 콜라보레이션 슈즈라고 한다. 그래서 뒤꿈치에 퍼렐 윌리엄스 디자인시그니처가 박혀있다. 참고로 퍼렐 윌리엄스는 내가 좋아했던 그룹인 'N.E.R.D' 소속이자 'happy' 라는 유명곡을 가지고 있는 가수이다.

 


 

 

 배송은 빠르게 왔는데 박스가 조금은 찌그러져 있었다. 내용물만 이상이 없으면 상관없긴 하지만 그래도 반듯한 박스가 아닌 찌그러진 박스를 받으니 썩 좋지는 않다. 박스윗면에는 'Hu' 라는 로고가 있다.

 

 

  옆면에는 퍼렐 윌리엄스 시그니처 로고와 칼라풀한 아디다스 트레포일 로고가 박혀있다.

 

  박스를 열어보았다.

 

 

 종이에 잘 감싸져 있다. 종이를 벗기기전까지는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다. 인터넷으로만 보고 산거라서 사진과 다르게 디자인이 별로면 어쩌나 말이다.

 

 

 걱정과는 달리 막상 종이를 벗겨보니 내가 생각했던 디자인 그대로였다. 깔끔해서 보기 좋았다. 사진은 약간 아이보리색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상당히 하얗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 퍼렐 윌리엄스 테니스 휴 뒷꿈치에는 퍼렐 윌리엄스 로고가 박혀있다. 개인적으로 로고가 없었으면 밋밋했을텐데 이렇게 로고가 박혀있으니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혀 부분에는 아디다스 트레포일 마크(불꽃 마크)와 휴 로고가 박혀있다. 그리고 운동화 끈 끝부분에도 아디다스 삼선모양으로 처리 되어있다. 누가봐도 나 아디다스 신발이에요~!! 라고 어필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운동화 바깥쪽과 안쪽에는 점선으로 이루어진 삼선이 있다. 이것도 아마 아디다스 삼선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이 퍼렐 윌리엄스 테니스 휴는 폴리에스터로 이루어진 니트 갑피로 되어있다. 미드솔은 EVA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아웃솔은 특수배합합성 고무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참고로 EVA는 압축스펀지로 일반 스펀지보다 딱딱한 느낌이고 부드럽고 유연성이 뛰어나고 충격 흡수가 좋아서 신발 바닥 소재 및 유아용 매트에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깔창의 모습인데 발바닥에 연결된 신체 내부 장기를 표현한 것 같다. 이렇게 적혀있다고 해서 뭐 지압 되거나 그런 것은 없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고 착화감은 어떤지 신어보았다.

 

 

 

 

 

 신어보니 정사이즈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니트 갑피라서 그런지 신는데는 어려움이 없었고 신고나니 발을 촥 감싸주는 느낌이 상당히 좋고 편하다. 집에서만 잠깐 걸어봤는데 상당히 가볍다.

 

 

 

 반바지가 아닌 조거 트레이닝복에도 신어봤는데 상당히 잘 어울린다.

 

 

 디자인도 정말 마음에 들고 가볍기도 가볍고 신는 것도 편해서 좋은 이 퍼렐 윌리엄스 테니스 휴도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은 니트 갑피라서 오염에도 약하고 오래 신으면 발가락 부분이 닳다 못해 뚫고 나와 인사를 한다고 한다. 내가 신고있는 다른 운동화도 같은 재질인데 엄지발가락 부분이 뚫리고 말았다. 또한 바닥 부분이 딱딱하지는 않지만 푹신푹신 하지도 않다. 마지막으로 토박스 부분(신발 앞코)에 딱딱한 고무??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걸을때 마다 상당히 거슬린다. 신발 모양을 잡기 위해서 넣어놓은건지 아니면 니트 재질의 갑피를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걸리적거려서 신경이 쓰인다.

 

 지금까지 아디다스 퍼렐 윌리엄스 테니스 휴에 대해 알아봤는데 몇가지 단점도 있었지만 이쁜 디자인이 모두 잊게 만들어주는 운동화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