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기저귀 냄새와 양을 줄여보자 다집 압축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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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기저귀 냄새와 양을 줄여보자 다집 압축 쓰레기통

은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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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다보니 놀라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놀라운건 바로 하루 사용하는 기저귀 양이다.

 

 육아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터라 그런지 하루에 갈아치우는 기저귀 양을 보면 깜짝깜짝 놀라 때가 있다. 밥먹고 싸고 울다가 싸고 놀라서 싸고 기저귀 갈아주다 싸고 시도 때도 없이 싸서 기저귀를 수도 없이 갈아치우다보니 순식간에 종량제 쓰레기 봉투 10리터가 꽉차는데 이렇게 가다가는 쓰레기 봉투 값이 어마무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반 쓰레기통에 담으려니 냄새도 아직은 심하지 않지만 점점 심해질텐데 그것도 걱정이었다.

 

 이런 고민으로 시작해서 쓰레기통을 알아보다가 두가지가 최종 목록에 올랐는데 결정을 하기도 전에 와이프가 이미 주문을 끝냈으니 돈만 내면 된다고 한다. 그렇게 결정된 쓰레기통은 내가 알아봤던 목록에는 전혀 없던 쓰레기통이었으니 바로 다집 압축 쓰레기통이었다.

 

 

 사실 나는 기저귀 휴지통으로 매직캔 프리베와 블리바 이 두가지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다. 둘다 좋다고 하는데 가격이 약간 비싼게 흠이기도 했고 평을 보니 냄새가 잡히지 않는다는 얘기가 간혹가다가 있기도 하고 또한 리필 봉투를 계속 구매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그래서 신중하게 결정을 하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안그래도 자기도 이 두가지를 보긴 했는데 결정해둔게 따로 있다고 해서 그걸로 구매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게 집으로 온 것이 다집 쓰레기통이다. 일단 살펴보니 가격도 만원대로 상당히 괜찮았고 리필 봉투가 아닌 일반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사용가능 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가장 이끌렸던 것은 기저귀 냄새도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잡아주고 게다가 쓰레기 양도 줄여준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100%냄새를 못잡을 바에야 종량제 봉투 사용가능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니 다집 쓰레기통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미 집에 도착했지만...

 

 

 구성은 간단하다. 쓰레기통 본체와 뚜껑 끝이다. 지금은 뚜껑을 분리한 상태인데 처음 배송왔을 때는 뚜껑이 뒤집혀진 상태로 쓰레기통에 실리콘으로 고정된 채 박혀있다.

 

 뚜껑을 빼내고 조립을 해야 하는데 딱히 어렵지는 않다. 사진으로 된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어서 보고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양옆에 볼트식으로 조여져 있는데 살짝 돌려서 느슨하게 해주면 고정핀이 분리가 된다.

 

 

 고정핀을 분리시켜주면 쓰레기통 위에 파란 부분이 분리가 되는데 분리해주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된다. 여기에 10리터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씌어주면 끝이다.

 

 

 쓰레기 봉투를 씌어놓은 모습인데 쓰레기봉투를 씌울때 저 홈에 쓰레기 봉투 끝부분을 말아 넣어줘야 고정이 잘 된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기본 세팅은 완료다.

 

 

 세팅이 완료된 모습인데 사진처럼 뚜껑을 홈에 맞춰서 놔주면 뚜껑 무게로 인해 아래로 들어간다. 그리고 뚜껑을 보면 네모칸에 우측 상단으로 캡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방향제도 담아 둘 수 있다고 한다.

 

 

 뚜껑에는 가운데 레버가 하나 있는데 이 레버를 당겨줘야지 안으로 들어간 뚜껑을 빼낼 수 있다. 안그러면 전혀 뚜껑이 빠지지 않는다. 또한 이 레버를 당겨준 상태로 뚜껑을 닫아주면 조용하게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안 당겨준 상태로도 사용해도 되지만 따따닥 소리가 난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과연 기저귀가 얼마나 압축이 되고 냄새는 얼마나 잡힐지 확인만 해보면 되겠다. 먼저 일반 쓰레기통에 담겨져 있던 기저귀다.

 

 

 물티슈며 기저귀며 아주 한가득 차있다. 하루 반나절? 이틀?치가 이정도라는게 참 믿기지가 않는다. 냄새는 똥오줌 냄새가 아닌 기저귀 자체에서 나는 베이비 파우더 향? 같은 것이 은은하게 나고 있다. 과연 얼마나 압축이 되고 냄새는 얼마나 잡힐지 바로 다집 쓰레기통에 옮겨 닮아보았다.

 

 

 역시나 한가득이다. 이 상태에서 뚜껑을 닫고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뚜껑을 닫고 있는 힘껏 눌러주었더니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가 압축이 되었다. 이정도까지 압축 될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압축량이 꽤 크다. 그리고 보기에는 약간 부실?해보였는데 세게 눌러도 어디 휘거나 부러지는 것 없이 튼튼했다. 냄새는 완벽히 잡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쓰레기통에 있을 때 보다는 확실히 나지 않는다. 이렇게 사용해보니 확실히 쓰레기 양도 줄고 냄새도 줄어들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다음날 와이프가 쓰레기통이 꽉차서 봉투를 묶었는데 압축을 계속해서 그런지 무게가 상당했다고 한다. 그래도 꽉꽉 채워진 쓰레기 봉투를 보니 괜히 뿌듯한 느낌도 들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다집 압축 쓰레기통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별로 안 좋을줄 알고 괜히 돈만 날린거 아닌가 싶었지만 생각 외로 튼튼하고 기저귀도 압축도 잘되고 냄새도 줄어들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혹시 기저귀 쓰레기통을 알아보는 분이라면 어떤 휴지통이라도 냄새는 조금 날 수 있으니 그럴바에야 압축도 되는 그러면서 리필봉투를 굳이 구매할 필요 없는 다집 쓰레기통을 조심스럽게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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