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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이물감과 입냄새 원인이 될 수 있는 편도 결석

은긱스 2018. 8. 8. 23:59

  얼마전부터 와이프가 자꾸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밥을 먹고 나면 더욱 심해진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음식물이 걸린 건줄 알고 넘어갔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지고 음식물을 삼키는 것도 불편해진다고 하는 것이다. 양치도 더욱 열심히 해보고 가글도 사다가 해봤는데 효과는 없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 줄 모르기에 불안함과 걱정이 커져갔다.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병원을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병원을 가기로 날도 잡고 했는데 그 날 저녁 와이프가 거울을 보더니 목에 뭐가 있다고 한 번 봐달라고 했다. 가서 보니 좁쌀 만한 알갱이가 목에 박혀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게 뭔가 하고 찾아 봤더니 편도 결석이란다.

 

 

 편도 결석을 찾아보니 편도나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랑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작은 노란 알갱이라고 한다. 음식물 찌꺼기랑 세균이 뭉쳐서 그런지 냄새가 심하게 난다. 이런 것 때문에 입냄새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그나저나 왜 편도 결석이 생겼는지 궁금했다. 원인을 알면은 그 해결책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편도염이라고 한다. 편도염 때문에 발생할 확률이 제일 높다고 하는데 아마 와이프도 편도염이 있는 것 같다.

 

 

 와이프는 이런 편도 결석을 없애기 위해 양치도 열심히 해보고 가글도 해봤는데 없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목에 박혀있는 것을 직접 빼보기로 했는데 목에 손가락을 넣는 것도, 도구를 넣는 것도 쉬워 보이지는 않았다. 조금만 건드려도 구역질이 나기 때문이다. 계속 도전 해보다가 결국은 빼지 못해서 병원을 갔다. 병원에 가서 뺐더니 정말 간단하게 뺐다고 한다. 의사분께 편도 결석 재발 방지 하는 법은 없냐고 물었더니 예방 방법이라면 양치 잘하고 가글 열심히 하는 것이 조금은 예방하는데 도움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이것도 확실 하지는 않고 수술하는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라고 한다. 수술이라함은 편도를 제거 하는 것이다.

 

 

 아직 임신 중이기도 하고 겁나기도 해서 수술은 다음에 하기로 했다. 예방을 위해 열심히 양치도 하고 가글도 하는데 무색하게도 계속 생기니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한다. 와이프가 하도 편도 결석이 생기니깐 직접 제거 하고 있는데 처음엔 핀셋으로 빼다가 현재는 면봉으로 빼는데 잘빠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힘들다고 한다.

 

 지금까지 편도 결석에 대해 알아봤는데 혹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원인 모를 입냄새가 난다면 편도 결석을 한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