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
서른이 넘으니 점점 얼굴에도 나타나나 보다. 원래 좋은 피부도 아니었지만 더 안 좋아졌기 떄문이다. 옆에서 와이프도 연애할 때는 괜찮더니 지금은 많이 안 좋아졌다고 한다. 확실히 예전 사진을 보면서 비교하니 차이가 나긴 한다. 하지만 뭐 나이가 들어가니 당연하다 생각했기에 별 신경을 안썼는데 옆에서 그런 얘기를 하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관리를 안한건 아니다. 나름 한다고 썬크림도 바르고 스킨 로션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줬다. 종합비타민도 먹는다(피부를 위한건 아니었지만).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했나보다. 사실 제대로 관리하려면 피부과나 샵 같은데 가서 관리를 받아야지 효과가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정도 여유의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내게는 괜찮은 화장품을 찾는게 ..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계속 되고 있다. 얼마나 심한지 아침에 커튼을 열면 보이던 산이 흐릿하다 못해 이제는 안보일 정도이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베란다 문도 안 열게 되고 공기청정기만 계속 틀게 되는데 이렇게 며칠이 지나다 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공기청정기만 계속 틀고 환기를 안시켜도 괜찮을까?", "겨울철인데 환기가 안되면 목욕, 설거지, 음식 조리 등 집안에서 발생되는 습기들은 괜찮을까?" 집을 많이 보는 일을 하다 보니 곰팡이 핀 집들도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집들을 살펴보고 집주인들과 대화하다보면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다. 1. 단열이 잘 안 되어있다. 2. 관리(환기, 난방, 제습 등)를 안한다. 첫번째는 주로 오래된 건물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단열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벽(특히 외..
요즘 내 몸을 챙기겠다고 여러 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그 중 내가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는 녀석이 있어서 소개 해볼까 한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바로 MSM(Methyl sulfonyl methane, 식이유황)이다. MSM은 체내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연골과 콜라겐을 만드는 사용된다. 보통 취하는 식품에도 들어 있지만 매번 MSM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을 수 없고, 또한 먹는다 하더라도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경우가 많기에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MSM은 관절염과 피부 개선, 항산화, 신진대사 촉진 등에 좋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효능 중에서 내가 주목 한 것은 피부 개선과 탈모 개선 효과 였다. 후기들을 보니 피부가 좋아졌다는 얘기가 많고 특히 몸에 털들이 억세지고 많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메가-3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으로 2017년 매출액 6순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메가-3를 섭취하고 있고 나또한 섭취하고 있다. 오메가-3는 DHA, EPA 등 여러 종류의 불포화 지방산으로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한다. 필수 지방산이란 몸에서는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한 지방산을 말한다. 즉, 우리 몸에서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이 불가하니 섭취를 통해 공급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섭취를 통해 공급된 오메가-3는 신체 내의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응고를 막는 기능이 있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소염작용과 두뇌 발달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런 오메가-3도 제대로 알고 먹지 않으면 독이 된다고 한다. 오메가-3는 ..
아기를 키우다 보면 피해 갈 수 없는 일이있다. 바로 잠재우기다. 이게 참 간단해 보여도 쉽지가 않다. 산후조리원에 있을때는 전혀 몰랐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집으로 데리고 온 첫번째 날은 괜찮았다. 문제는 그 다음날 부터였다. 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특히나 새벽에 몇번씩 깨서 밤에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는게 정말 정말 힘들었다. 오후 8시에 자서 12시나 1시쯤에 일어나 밥을 먹고 또 4시쯤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또 6시에 일어나서 울어버리니 잘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 깨어나서 밥을 먹고 바로 잠들면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바로 잠들지 못하고 울기 시작하면 정말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기저귀도 살펴보고 체온도 재봤지만 별 이상은 없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잠들지 못하고 ..
현재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는데 선이 없다는 점과 귀에 꼽기만 하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된다는 이 두가지 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 중이다. 물론 음질도 괜찮은 편인데 중저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살짝은 아쉽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이번에 중저음이 괜찮은 헤드폰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알아보다 보니 요즘은 노이즈 캔슬링이 대세라고 하던데 그렇게 하면 가격대도 올라가고 또한 집에서만 들을 계획이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는 걸로 찾게 되었다. 대부분이 소니 헤드폰이 괜찮다고 하여 브랜드는 소니로 정하고 알아보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고 평도 괜찮아서 구매하게 된 것이 바로 소니 블루투스 유무선 헤드셋 mdr-xb950b1이다. 참고로 이번에 구매하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헤드폰과 헤드셋은 비슷하지만 엄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