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
코스트코에는 수많은 종류의 과자가 있지만 오늘 소개할 과자는 조금은 특별한 과자다. 바로 완두콩 스낵이다. 코스트코에 갔을때 이 완두콩 스낵 시식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보기에는 별로일 것 같아서 지나쳐 갔는데 같이 장을 보던 부모님께서 완두콩 한번 먹어보라며 권하길래 안먹겠다고 했더니 손에 쥐어주셨다. 손에 쥐어줬는데 버릴 수도 없고 그냥 먹어봤는데 생각외로 맛이 좋아서 시식하는 곳에 가서 한번 더 먹어보고 한봉지를 바로 챙겼다. 이 완두콩 스낵은 원산지는 한국이 아니고 대만에서 수입해온 과자이다. 겉 봉투를 살펴보다 보니 역시나 나트륨 함량이 대단했다. 안그래도 시식 할 때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었는데 어김없이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 겉에 봉투를 열면 안에 작은 봉투들이 들어있는데 오리지날, 마늘맛, 간..
2019년 2월 11일 kt 현대카드 M Edition2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이 안된다고 하네요. kt 영업점에서 신청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기변증이 찾아와서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말 사치이다 불필요하다 별로다 끊임없이 생각을 하다가도 아니야 이정도는 사치도 아니고 나에게 필요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것이야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하다가 보면 나는 이미 어디서 어떻게 좀 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을지 찾아보고 있다. 그렇게 찾다가 얼마 안가서 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고 마음을 접다가 다시 찾아보게 되는 뫼비우스의 띠마냥 계속 반복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된건가 하면 바로 새로나온 아이폰Xs 때문이다..
코스트코 빵 코너를 돌다 보니 어딘가 낯설은 모습의 실루엣이 나를 사로 잡았다. 계속 봐오던 머핀도 아니고 크로아상도 아니고 마들렌도 아닌 것이 뭔가 싶어서 바로 발길을 향했더니 나타난 것은 바로 크레페였다. 안그래도 한번씩은 다 먹어본 빵들이라 보는 것도 식상했는데 그런 지루함을 깨준 크레페! 크레페는 얇게 구워낸 반죽에 여러가지 재료를 싸서 먹는 프랑스 음식인데 여기 코스트코에서 파는 크레페는 바나나와 베리가 들어간 크레페였다. 이상하게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사다보면 간혹 옆 사람이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크레페를 집어 드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그거 맛 괜찮아요?" 라고 물어보셨다. 나도 모르겠다고 하며 "맛있지 않을까요?" 하고 카트에 넣었는데 과연 맛이 어떨지 나도 궁금해졌다..
코스트코를 가면 살 것이 정말 많다. 고개만 돌렸다면 살 것 천지인데 특히나 음식 코너에 가면 더더욱 그렇다. 코스트코(광명점)에 들어가면 출입구 쪽은 그나마 한산하다가도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면 서서히 많아지다가 고기 코너에서는 완전 미어터진다. 나 또한 음식 코너 특히 고기 코너에서 주로 많이 머무르는데 이번에 소고기 돼지고기가 아닌 닭고기를 사봤다. 코스트코 특징이 뭐든 대량으로 판매를 하는지라 닭고기도 한개만 집었지만 그 한개는 닭다리 순살 3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니 뭐를 조금만 사도 계산을 해보면 기본 10만원 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번에도 정말 조금만 샀다고 생각했는데 15만원이 넘게 나와버렸다... 아무튼 닭고기 샀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딴길로 새버렸는데 오늘은 이 닭다리 순살을 가지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