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어렸을 때는 물을 많이 끓여 먹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보니 물을 사먹는데 그 값이 만만치 않다보니 최대한 저렴한 곳에서 물을 사게 된다. 뜬금없이 왜 물 얘기를 하는가 하면 코스트코를 방문했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서다. 코스트코가 물이 굉장히 저렴하다. 코스트코 특히 내가 자주 방문하는 광명점은 그 물이 매장 제일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경로로 가던지 매장 안쪽으로는 꼭 가야한다. 안쪽으로 가는 길은 많은 유혹들이 존재하는데 오늘 나를 유혹한 것은 바로 마스카포네 롤케익이다. 빵 코너에 구석진 곳에 치즈케익, 밀크푸딩과 함께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치즈케익도 먹어보고 밀크푸딩도 먹어본 것이라서 안 먹어본 마스카포네 롤케익을 바로 집었다. 그러고는 나머지 장을 보고 휘리릭 집으로 왔다...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나면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가끔은 그냥 아무책이나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예전에는 책을 읽으려면 도서관을 가거나 주로 시내에 나가 서점에 들러 책을 사곤 했는데 태블릿pc를 구매 한 뒤로는 99%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자책을 구매하고 있다. 인터넷이라도 여러곳이 있는데 그 중 인터넷 교보문고를 이용해서 책을 구매한다. 구매한 책은 태블릿pc에 다운 받아서 보는데 오늘은 교보 ebook을 이용한 전자책 읽기에 대해 소개 해볼까 한다. 먼저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전자책을 구매하면 처음으로 느낄 장점은 싸다는 것이다. 이 장점은 인터넷 교보문고 뿐만 아니라 다른 서점들 또한 마찬가지인데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대부분 15%이상씩 저렴하다. 아무래도 인쇄비도 없을 것이..
올해도 어김 없이 세금 내는 달이 돌아왔다. 저번달에는 재산세, 이번달은 주민세가 나왔다. 다음달인 9월은 또 재산세가 나온다. 이렇게 세금을 낼 때면 고지서들이 날라오는데 막상 내려면 전자납부번호니 가상계좌번호니 복잡하기도 하고, 고지서를 챙겨놓고 나중에 내야지 해놓고는 어디 박혀있는지도 몰라서 잊어버릴 때도 있고 아예 납부 자체를 까맣게 잊어버릴 수도 있다. 오늘은 은행 어플을 이용해서 지방세 납부를 편리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 하려고 한다. 고지서 조차 필요없다. 은행 어플을 이용해서 지방세 납부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말이다. 대부분의 은행 앱에서 가능하다는데 설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농협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설명은 농협이어도 거의 방법은 동일하고 보면 된다. 먼저 은행..
올해 여름 날씨가 정말 덥다. 더워도 보통 더운게 아니다.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덥다. 그러나 에어컨을 계속 틀자니 누진세로 인한 전기요금 걱정이 앞서고 그렇다고 에어컨을 끄고 있자니 너무 더워서 지쳐서 짜증이 난다. 요즘 이런 문제 속에서 부쩍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있으니 바로 써큘레이터다. 대형마트에 가보거나 아니면 홈쇼핑이나 티비 광고 등을 보면 써큘레이터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가만 보면 선풍기와 별반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데 굳이 써큘레이터를 사야하나 싶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써큘레이터와 선풍기 이 둘이 뭐가 다르고 같은지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는 날개를 가지고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라는 점에서는 같다. 둘다 3엽이던 5엽이던 ..
우리 동네에는 은근히 약국이랑 병원들이 많다. 그런데 주변에 많은 병원과 약국들이 있어도 너무 힘들게 이용한 적이 있었다. 병원과 약국이 많다면서 힘들게 이용했다면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 적이 있었다. 나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편인데 올해 겨울에 한번 제대로 몸살 감기를 앓았다. 몸에 오한이 오고 팔다리에 힘도 빠져서 움직이기도 힘들었는데 그날이 하필이면 일요일이었던 것이다. 나는 일요일에는 모든 병원이 진료를 안 하는 줄 알고 월요일까지 참았다가 반차내고 병원을 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누워만 있어도 팔다리 허리가 너무 쑤시고 아파오는 것이다.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더욱 증상이 심해지니 견디기가 힘들었다. 와이프가 주말에 병원 하는데 있을 거라고 찾아본다고 하..
얼마전부터 와이프가 자꾸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밥을 먹고 나면 더욱 심해진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음식물이 걸린 건줄 알고 넘어갔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지고 음식물을 삼키는 것도 불편해진다고 하는 것이다. 양치도 더욱 열심히 해보고 가글도 사다가 해봤는데 효과는 없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 줄 모르기에 불안함과 걱정이 커져갔다.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병원을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병원을 가기로 날도 잡고 했는데 그 날 저녁 와이프가 거울을 보더니 목에 뭐가 있다고 한 번 봐달라고 했다. 가서 보니 좁쌀 만한 알갱이가 목에 박혀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게 뭔가 하고 찾아 봤더니 편도 결석이란다. 편도 결석을 찾아보니 편도나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랑..
더위를 피해서 오랫만에 코스트코를 갔다. 역시나 코스트코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시원해서 좋았는데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빵코너를 돌다보니 처음 보는 것이 눈에 띄었다. 블루베리가 쌓여져 있어서 그런지 검정색으로 보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블루베리가 올라가 있는 밀크푸딩이었다. 원래부터 있었던 건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맛이 궁금해서 카트에 바로 담았다. 제품 이름은 밀크푸딩이라고 되어있는데 단순히 밀크푸딩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블루베리가 올라가있다. 주성분은 우유, 블루베리, 유크림, 젤라틴이다. 총 내용량은 1,320g인데 6개가 들어있다. 칼로리는 개당 292kcal이다. 거의 한개당 밥 한공기 수준이다. 뭐 이정도 칼로리 수준이라면 코스트코 빵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