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RG가 아닌 M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건담이다. 내가 M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건담을 구입 했을 당시에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건담이 나왔었더라면 아마 MG를 구입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이 너무 멋있어 보였기에 구입을 하였는데 그 선택은 아주 좋은 선택이 되었다. 아스트레이는 프레임 색깔에 따라 여러 버전으로 나뉘어져있다. 아는 바로는 레드프레임과 블루프레임 그리고 골드프레임 이렇게 3가지가 있다. 골드프레임은 한정판으로 나오기에 구하기가 어렵고 레드와 블루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럼 M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건담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박스아트는 다른 MG들과 비슷하다.

RG의 아트박스는 렌더링된 얼굴과 기체가 나와있는데 이 박스아트는 그냥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세련되거나 멋있는 느낌이 없다.

 

여튼 박스아트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바로 기체로 넘어가겠다.

M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건담을 조립하는 것은 별 어려움은 없었다.

부품들이 큼직큼직 해서 조립하는 것이 쉬웠고 설명서도 자세히 잘 나와있었기 때문이다.

특이한 점은 기체만 달랑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레드프레임이라 그런지 빨간색의 액션베이스까지 함께 동봉되어있었다.

안그래도 액션베이스가 필요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같이 들어있어서 뭔가 이득인 느낌이다.

아무튼 조립을 마치고 포징으로 들어가겠다.

 

 

타이거 피어스를 들고 정면에서 찍어보았다.

(타이거 피어스는 손에 들고 있는 두 자루의 검 이름이다.)

뭔가 어정쩡한 자세이긴 한데 실제로 보면 나름 괜찮다.

 

 

이번에는 타이거 피어스의 검은 들고 칼집은 지탱해서 찍어보았다.

포징을 취하는데에 있어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관절들이 워낙 튼튼하고 잘 지탱해줘서 무리없이 포징을 했는데

아무래도 손가락 관절이 약해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은 정말 조심스럽게 해주었다.

 

 

 

이 검은 워낙 무거워서 포징을 취할 때 같이 동봉되어있던

액션베이스에 고정을 시켜주고 포징을 해주었다.

 

 

백팩을 델타모드로 해두고 찍어보았다.

 

 

백팩을 V모드로 해두고 찍어보았다.

백팩이 두가지 모드가 있어서 각각 하나씩 적용해보고 찍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델타모드가 더 멋있는 것 같다.

 

 

 

 

아까 들고 있던 검이 변형이 되어 위에서 언급했던 백팩이 되기도 하고

지금 처럼 활로 변형이 되기도 한다.

 

 

이번 포징 또한 활이 무겁기에 액션베이스에 고정을 시켜줘서 포징을 해줬다.

팔꿈치 관절이 정말 유연하게 접혀줘서 활을 당기는 포징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

 

 

백팩이 다양한 형태로 변해서 여러가지의 포징이 가능하다.

 

 

사진에서는 잘 안 나타났는데 타이거 피어스의 검은 맥기 처리가 되어있어서

실제 검처럼 빛이 반사되는 모습을 볼 수 가 있다.

 

지금까지 M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건담이었는데 위에서 보다시피 정말 멋있는 기체이다.

손가락 관절을 제외한 나머지 관절들은 튼튼해서 여러 포징을 하는데도 무리가 없고

검에도 맥기 처리가 되어있어서 실제 검의 느낌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첫 MG기체라서 고민 끝에 구입을 하였는데 완성을 하고 나서 보니

정말 잘 샀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다른 MG들을 조립해보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면 MG계열에서도 수준급의 프로포션과 손맛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