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다보면 정말 맞춰 줄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분유 온도, 집안 조명 세기, 먼지 제거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내 온도 습도 조절 또한 맞춰 줄 것 중 한가지이다.

 

 처음에는 전혀 필요 할 것 같지가 않아서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육아를 하다보니 지금 집의 온도가 아기한테 적정한 온도인지 습도는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것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구매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구매한 것이 베어스토리 디지털 실내 온습도계이다.

 

 

  실내 온습도계라고 해서 온도, 습도만 표시해주는 것은 아니다. 온습도는 기본으로 알려주고 시계, 알람, 기억된 시각의 실내온도의 최대, 최소값을 알려준다.

 

 

 

 구성은 온습도계 본체 하나로 간단하다. 버튼은 설정, max/min, 모드 세가지가 있고 뒷면을 보면 거치대가 있어서 세워 놓을 수 있고 자석도 있어서 철제로 된 제품 같은 것에도 부착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AAA건전지를 넣는 곳이 있다.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고 이제 작동이 잘 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건전지를 넣어보았다. 건전지를 넣자마자 바로 실내 온도와 실내 습도가 나타났다.

 

 

 화면 상단이 온도 하단 좌측이 시간 우측이 습도를 나타낸다. 상단 좌측을 보면 울상을 짓고 있는 이모티콘이 있는데 현재 실내 온습도가 적정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웃는 표시는 실내온도가 18도에서 25도 사이이고 실내습도가 40%에서 65%가 되어야지 나타난다. 현재 실내온도가 27.8도 습도가 74%이니 웃는 표시의 범위 밖이어서 울상을 짓고 있다.

 

 

 참고로 신생아 적정 실내 온습도를 찾아보니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보통 실내온도는 22도에서 25도 습도는 40에서 60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차차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하겠지만 생각보다 이렇게 맞춰주는 것이 쉽지가 않다.

 

 

 

 앞서 설명하였 듯이 베어스토리 디지털 실내 온습도계는 거치와 자석 부착이 가능한데 티비장위에도 거치해보고 이케아 트롤리에도 부착을 해보았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이동이 가능한 트롤리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느꼈다. 각 방마다 온도와 습도가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미묘하게 다르기에 이동해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낫기때문이다.

 

 지금까지 육아 보조 아이템 디지털 실내 온습도계에 대해 알아봤는데 실내 온습도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아기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요건이 될 수 있기에 하나 구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